[이슈인사이드] 후보 등록 D-6...민주당 전당대회 준비 상황은? / YTN

2022-07-11 4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화상중계 : 안규백 /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선거 연패로 수렁에 빠진 민주당. 위기를 기회로 바꿀 새 대표를 뽑는 일정이 이번 주 일요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

이른바 97그룹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이재명 의원과의대결 구도가 됐습니다.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인 안규백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
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. 의원님 나와 계시죠?

[안규백]
안규백입니다. 반갑습니다.


안녕하십니까, 의원님. 일단 전당대회 규칙이 대부분 정리가 됐죠?

[안규백]
그렇습니다. 당 지도 체제와 선거인단 구성 비율 등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 지난주에 잘 마무리됐습니다.


이 규칙이 비교적 빨리 정리가 됐다는 평가가 있습니다마는 잡음도 있었습니다. 의원님이 위원장에서 사퇴하는 일도 있었는데 그 자체로 당내 세력 간에 힘싸움이 드러났다, 이렇게 보는 시선도 많더라고요.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?

[안규백]
당내 세력 간에 힘싸움이라기보다는 어떤 방식이 지금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민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조정 과정이 있었다, 이렇게 설명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.


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님께서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건 어떤 사전 협의가 없었기 때문입니까?

[안규백]
사전에 충분히 협의가 있었는데요. 그 의견 조율 과정에서 약간의 미스매칭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다양한 세력들이 당내에 분포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미세한 부분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.


이번에 예비경선과 본경선에서 여론조사 비중을 조금 늘리거나 신설을 하지 않았습니까?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?

[안규백]
국민이 민심이고 심판자입니다. 모든 조직과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서 변화하지 않습니까? 그래서 당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전보다는 민심을 더 많이 반영해야 되겠다, 이런 시대적 요구가 있었고요.

또 그렇게 함으로써 당 지도부 구성에 민심을 반영함으로써 민심과 당심의 간격을 저는 좁혔고 보다 우리 국민들께 당의 쇄신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줬다,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.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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